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O&M 전문기업인 에스파워는 AI 기반의 디지털 O&M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에스파워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AI 기능을 도입한 발전소운영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를 오픈하고 태양광발전소 관리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올해에는 AI 기능을 활용한 발전량예측과 가상발전소 시스템을 완성했고 최근 산업부에서 발표한 원격제어 감시기능 또한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디지털 O&M’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지니어스를 활용하면 실시간 발전량 예측을 통한 추가수익 실현이 가능하고, O&M 시스템이 일원화 돼 있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비중이 큰 미국·유럽·칠레의 경우 ‘디지털 O&M’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에스파워가 지니어스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에스파워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 관리운영을 넘어 VPP, 발전량 예측, 원격제어를 아우르는 디지털 O&M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해 올 연말까지 글로벌 누적 관리용량 1GW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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