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정책 방향에 9대 분야 27개 과제로 구성…일자리 21만8천개 창출
전북도 '2차 전북형 뉴딜' 추진…2025년까지 20조7천800억 투자
전북도는 기존 뉴딜 종합계획을 확대·보완해 '제2차 전북형 뉴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제2차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은 2025년까지 총 20조7천800억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2550 실현, 디지털산업 2배 성장, 일자리 21만8천 개 창출의 목표 전략과 사업으로 구성됐다.

재생에너지 2550은 2025년까지 전체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디지털 전북, 기후변화 대응으로 대도약하는 그린 전북, 사회안전망 강화로 따뜻한 행복 전북'이란 3대 정책 방향에 9대 분야 27개 과제, 8대 대표 브랜드 사업을 담고 있다.

한국판 뉴딜 2.0에서 추가된 메타버스·클라우드·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 탄소중립 추진기반 구축, 휴먼뉴딜 청년정책, 격차 해소 정책 등이 종합계획에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한국판 뉴딜 2.0의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와 부처별 세부 정책을 반영해 하반기에 2022년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전북형 뉴딜사업의 전략을 추가 마련하고 차별화한 신규사업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