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조국 공세는 사회·정치적 광기였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매국노에게도 그렇게 하진 않았을 것
대역죄인으로 만들지 않았나"
대역죄인으로 만들지 않았나"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공세를 두고 "일종의 사회적 광기, 정치적 광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13일 이 수석은 JTBC 유튜브채널 '신예리의 밤샘토크'와 인터뷰에서 "당시 조 전 장관을 거의 대역죄인으로 만들지 않았나. 매국노에게도 그렇게 공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이 책임져야 할 몫이 분명히 있다"라며 "그럼에도 그에게 가해진 사회적 지탄이나 검찰 수사가 지나쳤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회의 '조국 공방'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조 전 장관 건은 국정의 극히 일부인데, 법사위 회의 자리에 앉자마자 이 사안을 두고 서로 삿대질하고 고성을 지르며 싸우더라"라며 "회의 중간에 일어나서 밖으로 나와 불출마 뜻을 밝히는 글을 썼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이 수석은 본인이 '86세대가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됐다'라고 한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 "연령대가 낮은 세대가 과소대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86세대가)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가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3일 이 수석은 JTBC 유튜브채널 '신예리의 밤샘토크'와 인터뷰에서 "당시 조 전 장관을 거의 대역죄인으로 만들지 않았나. 매국노에게도 그렇게 공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이 책임져야 할 몫이 분명히 있다"라며 "그럼에도 그에게 가해진 사회적 지탄이나 검찰 수사가 지나쳤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회의 '조국 공방'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조 전 장관 건은 국정의 극히 일부인데, 법사위 회의 자리에 앉자마자 이 사안을 두고 서로 삿대질하고 고성을 지르며 싸우더라"라며 "회의 중간에 일어나서 밖으로 나와 불출마 뜻을 밝히는 글을 썼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이 수석은 본인이 '86세대가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됐다'라고 한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 "연령대가 낮은 세대가 과소대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86세대가)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가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