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휴식기에 1군 선수들 퓨처스 서머리그에서 뛰는 모습 볼 수도
2021 프로야구 KBO 퓨처스(2군) 서머리그가 9일 개막해 22일까지 총 130경기를 치른다.

KBO 퓨처스 서머리그는 7·8월 혹서기, 야간으로 열리는 2군 경기를 의미한다.

KBO는 주로 낮에 열리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혹서기에는 야간 조명시설을 갖춘 구장에 배정한다.

서머리그 기간에는 기존 퓨처스리그 구장에서 74경기, 울산과 춘천에서도 총 24경기가 열린다.

올해에는 1군 경기가 열리지 않는 도쿄올림픽 휴식기(7월 19∼8월 9일)에 잠실, 사직, 문학, 대구, 광주, 고척, 대전 등 KBO리그 1군 구장에도 2군 서머리그 경기를 총 32차례 배정했다.

올림픽 휴식기에 1군 선수들이 퓨처스 서머리그에 출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