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코로나 CMO 수주 수혜…목표가↑"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코로나19 관련 CMO(위탁생산)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실적 추정치 상향 및 최근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유럽 CHMP 바이오시밀러 허가 권고에 따른 신약가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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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분기는 1공장과 3공장 가동률 증가 및 상업화 생산 물량 등이 인식돼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 상승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에는 생산 효율성 개선, mRNA 원료와 완제 생산, 4공장 수주 확보 등의 지속 성장 가능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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