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로 만난다.

tvN은 '멜랑꼴리아'에 대해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고 8일 설명했다.

임수정은 수학 교사 지윤수 역을 맡는다.

선한 인상이지만 한 번 마음 먹은 건 밀어붙이고야 마는 강단이 있는 인물이다.

입시교육의 무게에 짓눌린 아이들에게 너만의 '해답'과 '증명'을 해보라고 독려하는 낭만 교사다.

이도현은 수학 천재 백승유로 변신한다.

늘 말이 없고 조용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그는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이자 전교 꼴찌다.

그러나 어린 시절 각종 수학 올림피아드를 석권하며 10세에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 입학, 12세에 자퇴해 돌연 자취를 감춘 놀라운 과거가 있다.

내년 하반기 첫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