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항' 태안 신진항 경관 개선한다…상권 활성화도 추진
충남 태안군은 국가어항인 신진항(안흥외항) 경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충남연구원이 최근 제시한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연구원은 신진항 경관 개선 방안으로 자연 친화적 경관 및 친수공간 조성, 랜드마크 설치 및 상징경관 조성, 진입도로 확충 및 상징물 설치 등을 제안했다.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는 상권 스토리텔링 통합 브랜드 구축, 신진항 인프라 조성 및 확충, 특화 상품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이 제시됐다.

가세로 군수는 "신진항 주민들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선박 화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경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 사업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