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휴장…공급차질 우려 유가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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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7월 6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시장 주요이슈]
■ WSJ "美 개인투자자, 6월 중 약 280억 달러 순매수"
WSJ “올해 상반기 중 주식계좌 약 1천만개 개설”
WSJ “美 개인투자자, 전기차·대마초·밈주식 주목”
월가 “인플레·밸류에이션 부담…美 증시 하락 가능성”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중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미국 증시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5일, 6월에 집계된 순매수 금액이 약 28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확인된 규모 가운데 가장 컸으며 심지어 게임스톱 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1월보다 높았다.
WSJ 현재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처음 발생했을 때 당시 상당수의 월가 분석가들은 팬데믹이 진정되면 증시가 위축될거라고 내다봤는데, 이런 전망과는 다르게 올해 상반기에 약 천만개 이상의 주식계좌가 새로 만들어지며 작년 한 해 동안 만들어진 계좌수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WSJ는 선다이얼 캐피털 리서치 업체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미국의 개인투자자들 가운데 약 70% 이상이 향후 3개월 동안 미국 증시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은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지나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증시가 지금처럼 낙관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월가 은행, IPO 열기…지난주 6억5천만 달러 이익
CNBC “로빈후드, IPO 통해 1억 달러 조달 예상”
CNBC “지난주 IPO 열기…골드만·모건스탠리 수혜”
미국 증시가 IPO 역사상 약 17년만에 가장 바쁜 한 주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CNBC는 현지시간 4일 지난 주 상장한 기업들을 통해 월가 은행들이 큰 수익을 벌었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하는 금액만 최소 6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 미 증시에서 IPO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CNBC는 특히 올해 IPO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로빈후드의 상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비밀리에 IPO 계획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로빈후드는 지난 2일 IPO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IPO 절차를 공식화 한 상태다. 티커명은 HOOD로 정해졌으며 이번 IPO를 통해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NBC는 지난 주 IPO로 인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가장 큰 수수료를 얻어 갔을 거라고 전했다. 지난주 IPO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던 디디추싱과 센티넬원의 IPO를 이 두 회사가 주관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은 리갈줌과 크리스피크림의 IPO를 주관했는데, 대어급 IPO의 경우에는 총 조달 금액의 약 2%를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의 경우에는 7% 정도의 수수료를 은행들에게 지불한다.
■ OPEC+ 합의 도출 실패…UAE 반대 직면
UAE "감산 `기간` 연장 시 `규모`도 재검토 필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회의를 결국 취소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다른 오펙 산유국들이 합의한 내용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몇 번의 연장 끝에 결국 불발된 것이다. OPEC+ 산유국들은 올 8월에서 12월까지 매달 하루 40만 배럴 가량의 원유를 증산하는 내용의 제안을 표결에 부쳤다. 또 기존 감산 계획을 내년 4월까지가 아닌 내년 말로 연장하는 내용도 제안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랍에미리트가 반대했다. 아랍에미리트는 감산 기간을 연장하려면 각국 산유량 규모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CNBC "이더리움, 비트코인과 차별성 및 전망"
"비트코인 디지털 금...이더리움 디지털 석유"
"이더리움 기술, 금융 분야 영향 가능성"
"이더리움, 초기 단계 기술문제 해결 필요"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CNBC는 현지시간 4일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갖는 차별점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문가들과 진행했는데,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는 기술 활용도에 있다며 앞으로 두 암호화폐의 전망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프라임 디지털 에셋의 파트너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석유와 같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만 쫓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일렉트로닉 캐피탈의 설립자 아비찰 가그는 "과거 인터넷이 언론에 미쳤던 영향처럼 앞으로 이더리움 기술이 금융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더리움의 기술력이 금융 회사들을 더 빠르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금융산업이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게 될 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됐다. 아비찰 가그는 이더리움의 기술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위험이 뒤따른다며 버그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투자자들이 돈을 잃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 앤디 재시, 아마존 신임 CEO 등극
"아마존 새 CEO, 반독점 규제 타파 첫 도전 과제"
아마존이 이날부터 새로운 CEO와 함께 시작한다. 아마존 클라우드사업, 웹서비스사업 부문 최고경영자였던 앤디 재시다. 앤디 재시가 이끌었던 클라우드 사업부는 현재 아마존의 핵심 사업잉다. 지난해 4분기 아마존 전체 매출 중 10%를 조금 넘긴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업이익은 전체 69억 달러에서 절반이 넘는 52%(3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임 CEO 앤디 재시는 제프 베이조스가 확장한 여러 사업에 대한 성과는 물론 글로벌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응해 성장세를 유지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미국증시 마감시황]
현지시간 5일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7월4일) 대체 휴일로 휴장
[유럽증시 마감시황]
■ PMI 지표 호조에 상승
현지시간 5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458.3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08% 상승한 1만5661.9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22% 전진한 6567.54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58% 오른 7164.91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 대체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유로존 경기 활동과 관련한 지표였다. 영국 시장조사 전문 IHS 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6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5로 5월의 57.1에서 올랐다. 이는 잠정치 59.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3대지수 상승…리튬 배터리·희토류 등 강세
현지시간 5일 A주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상승한 3534.32, 선전성분지수는 0.33% 오른 14718.66,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0.55% 상승한 3352.12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리튬 섹터가 활황세를 보였고, 희토자원, 유기규소 등 섹터도 상승했다. 반면 중의약, 의약전자상거래, 항공운수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중국 당국이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디디추싱을 포함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수 빅테크 기업에 대한 조사에 나섰지만 시장에서는 이들 기업이 중국 본토 증시와는 큰 연관이 없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다수 전문가들이 본토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선전 잉다증권`의 리다샤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증시가 5월 급격한 조정세를 겪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큰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64%↓…차익실현 단기투매 영향
5일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0.64% 떨어진 1411.13으로 마감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6월 16일 이후 가장 컸다. 이날 증시 총 거래액은 지난 거래일에 7.6%가 더 유입되며, 지난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28조400억 동(VND) 미화로는 1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증시 시가총액 상위30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0.18% 1557.41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업, 0.90%, 증권업 -1.54%, 보험업 -0.91%, 부동산업 -1.68%, 정보통신업 0.72%, 도매업 -1.09%, 소매업 4.70%, 기계업 -0.12%, 물류업 -1.28%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08% 떨어진 327.76을,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18% 하락한 90.47을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국가증권위원회(SSC)에 따르면 베트남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T)기업 FPT가 하루 300만~5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새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한 첫 날로, 투자자들의 시스템 과부하에 대한 우려를 씻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
■ OPEC+ 회의 취소, 유가 급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현지시간 5일로 예정됐던 장관급 산유국 회의를 취소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다른 산유국들이 합의한 내용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회의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산 합의 시도가 무산되면서 유가는 뛰었다. 국제유가 기준물 브렌트유는 이날 1% 더 올라 배럴당 77달러를 찍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약 3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1일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고, 5일에도 75.50달러 근처에서 움직였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권예림기자 yelimk@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로벌시장 주요이슈]
■ WSJ "美 개인투자자, 6월 중 약 280억 달러 순매수"
WSJ “올해 상반기 중 주식계좌 약 1천만개 개설”
WSJ “美 개인투자자, 전기차·대마초·밈주식 주목”
월가 “인플레·밸류에이션 부담…美 증시 하락 가능성”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중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미국 증시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5일, 6월에 집계된 순매수 금액이 약 28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확인된 규모 가운데 가장 컸으며 심지어 게임스톱 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1월보다 높았다.
WSJ 현재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처음 발생했을 때 당시 상당수의 월가 분석가들은 팬데믹이 진정되면 증시가 위축될거라고 내다봤는데, 이런 전망과는 다르게 올해 상반기에 약 천만개 이상의 주식계좌가 새로 만들어지며 작년 한 해 동안 만들어진 계좌수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WSJ는 선다이얼 캐피털 리서치 업체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미국의 개인투자자들 가운데 약 70% 이상이 향후 3개월 동안 미국 증시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은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지나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증시가 지금처럼 낙관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월가 은행, IPO 열기…지난주 6억5천만 달러 이익
CNBC “로빈후드, IPO 통해 1억 달러 조달 예상”
CNBC “지난주 IPO 열기…골드만·모건스탠리 수혜”
미국 증시가 IPO 역사상 약 17년만에 가장 바쁜 한 주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CNBC는 현지시간 4일 지난 주 상장한 기업들을 통해 월가 은행들이 큰 수익을 벌었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하는 금액만 최소 6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 미 증시에서 IPO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CNBC는 특히 올해 IPO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로빈후드의 상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비밀리에 IPO 계획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로빈후드는 지난 2일 IPO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IPO 절차를 공식화 한 상태다. 티커명은 HOOD로 정해졌으며 이번 IPO를 통해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NBC는 지난 주 IPO로 인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가장 큰 수수료를 얻어 갔을 거라고 전했다. 지난주 IPO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던 디디추싱과 센티넬원의 IPO를 이 두 회사가 주관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은 리갈줌과 크리스피크림의 IPO를 주관했는데, 대어급 IPO의 경우에는 총 조달 금액의 약 2%를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의 경우에는 7% 정도의 수수료를 은행들에게 지불한다.
■ OPEC+ 합의 도출 실패…UAE 반대 직면
UAE "감산 `기간` 연장 시 `규모`도 재검토 필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회의를 결국 취소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다른 오펙 산유국들이 합의한 내용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몇 번의 연장 끝에 결국 불발된 것이다. OPEC+ 산유국들은 올 8월에서 12월까지 매달 하루 40만 배럴 가량의 원유를 증산하는 내용의 제안을 표결에 부쳤다. 또 기존 감산 계획을 내년 4월까지가 아닌 내년 말로 연장하는 내용도 제안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랍에미리트가 반대했다. 아랍에미리트는 감산 기간을 연장하려면 각국 산유량 규모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CNBC "이더리움, 비트코인과 차별성 및 전망"
"비트코인 디지털 금...이더리움 디지털 석유"
"이더리움 기술, 금융 분야 영향 가능성"
"이더리움, 초기 단계 기술문제 해결 필요"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CNBC는 현지시간 4일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갖는 차별점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문가들과 진행했는데,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는 기술 활용도에 있다며 앞으로 두 암호화폐의 전망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프라임 디지털 에셋의 파트너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석유와 같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만 쫓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일렉트로닉 캐피탈의 설립자 아비찰 가그는 "과거 인터넷이 언론에 미쳤던 영향처럼 앞으로 이더리움 기술이 금융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더리움의 기술력이 금융 회사들을 더 빠르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금융산업이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게 될 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됐다. 아비찰 가그는 이더리움의 기술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위험이 뒤따른다며 버그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투자자들이 돈을 잃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 앤디 재시, 아마존 신임 CEO 등극
"아마존 새 CEO, 반독점 규제 타파 첫 도전 과제"
아마존이 이날부터 새로운 CEO와 함께 시작한다. 아마존 클라우드사업, 웹서비스사업 부문 최고경영자였던 앤디 재시다. 앤디 재시가 이끌었던 클라우드 사업부는 현재 아마존의 핵심 사업잉다. 지난해 4분기 아마존 전체 매출 중 10%를 조금 넘긴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업이익은 전체 69억 달러에서 절반이 넘는 52%(3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임 CEO 앤디 재시는 제프 베이조스가 확장한 여러 사업에 대한 성과는 물론 글로벌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응해 성장세를 유지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미국증시 마감시황]
현지시간 5일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7월4일) 대체 휴일로 휴장
[유럽증시 마감시황]
■ PMI 지표 호조에 상승
현지시간 5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458.3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08% 상승한 1만5661.9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22% 전진한 6567.54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58% 오른 7164.91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 대체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유로존 경기 활동과 관련한 지표였다. 영국 시장조사 전문 IHS 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6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5로 5월의 57.1에서 올랐다. 이는 잠정치 59.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3대지수 상승…리튬 배터리·희토류 등 강세
현지시간 5일 A주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상승한 3534.32, 선전성분지수는 0.33% 오른 14718.66,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0.55% 상승한 3352.12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리튬 섹터가 활황세를 보였고, 희토자원, 유기규소 등 섹터도 상승했다. 반면 중의약, 의약전자상거래, 항공운수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중국 당국이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디디추싱을 포함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수 빅테크 기업에 대한 조사에 나섰지만 시장에서는 이들 기업이 중국 본토 증시와는 큰 연관이 없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다수 전문가들이 본토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선전 잉다증권`의 리다샤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증시가 5월 급격한 조정세를 겪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큰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64%↓…차익실현 단기투매 영향
5일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0.64% 떨어진 1411.13으로 마감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6월 16일 이후 가장 컸다. 이날 증시 총 거래액은 지난 거래일에 7.6%가 더 유입되며, 지난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28조400억 동(VND) 미화로는 1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증시 시가총액 상위30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0.18% 1557.41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업, 0.90%, 증권업 -1.54%, 보험업 -0.91%, 부동산업 -1.68%, 정보통신업 0.72%, 도매업 -1.09%, 소매업 4.70%, 기계업 -0.12%, 물류업 -1.28%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08% 떨어진 327.76을,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18% 하락한 90.47을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국가증권위원회(SSC)에 따르면 베트남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T)기업 FPT가 하루 300만~5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새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한 첫 날로, 투자자들의 시스템 과부하에 대한 우려를 씻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
■ OPEC+ 회의 취소, 유가 급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현지시간 5일로 예정됐던 장관급 산유국 회의를 취소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다른 산유국들이 합의한 내용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회의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산 합의 시도가 무산되면서 유가는 뛰었다. 국제유가 기준물 브렌트유는 이날 1% 더 올라 배럴당 77달러를 찍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약 3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1일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고, 5일에도 75.50달러 근처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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