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김해시 한 아파트 인근 산지 일부가 장맛비로 붕괴 움직임을 보여 주민 대피계획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 삼계동에 있는 378가구 규모 이 아파트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많은 장맛비가 내려 아파트 산지 사면 일부에서 토사가 유실됐다.

김해시는 인명·재산 피해를 막고자 주민과 차량접근을 통제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해가 진 후 사면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면 현장과 가까운 75가구 200여명을 대피시키기로 했다.

김해시는 북부동 대강당, 김해여중 등을 주민 대피장소로 확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