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정가의 색다른 변화…'정가, 천년을 이어온 소중한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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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인 정가(正歌)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정악단 기획공연 '정가, 천년을 이어온 고귀한 숨결'을 오는 7∼8일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정가는 조선시대 사대부 계층에서 불렀던 가곡, 가사, 시조를 일컫는 말이다.
가곡은 전문 성악가의 노래지만 가사와 시조는 비전문가의 노래로, 가사는 시조보다 전문적인 발성과 기교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7일에는 '기악으로 듣는 정가'란 이름으로 무대를 꾸민다.
악기편성 등을 달리해 반주 음악이 아닌 '감상 음악'으로서의 가곡을 선보인다.
8일에는 창법 및 반주 악기 편성 변화를 통해 색다른 느낌의 정가를 들려준다.
주로 한 명이 부르던 가사 '백구사'와 남창으로 부르던 가곡 '편락'은 남녀창으로, 여창으로 부르던 가곡 '우락'은 남창으로 꾸민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국립국악원은 정악단 기획공연 '정가, 천년을 이어온 고귀한 숨결'을 오는 7∼8일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정가는 조선시대 사대부 계층에서 불렀던 가곡, 가사, 시조를 일컫는 말이다.
가곡은 전문 성악가의 노래지만 가사와 시조는 비전문가의 노래로, 가사는 시조보다 전문적인 발성과 기교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7일에는 '기악으로 듣는 정가'란 이름으로 무대를 꾸민다.
악기편성 등을 달리해 반주 음악이 아닌 '감상 음악'으로서의 가곡을 선보인다.
8일에는 창법 및 반주 악기 편성 변화를 통해 색다른 느낌의 정가를 들려준다.
주로 한 명이 부르던 가사 '백구사'와 남창으로 부르던 가곡 '편락'은 남녀창으로, 여창으로 부르던 가곡 '우락'은 남창으로 꾸민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