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오후 4시 40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모던토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모던토이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부산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와 협력한다.

2016년에 창업한 모던토이는 국내 완구 제작 R&D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핑크퐁·아기상어·엄마까투리 등 유명 캐릭터 콘텐츠를 완구로 기획하고 생산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AR/XR 등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완구 및 앱 개발, 스마트완구 팩토리 조성 등 신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기획 애니메이션인 '거신 아레스'도 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모던토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세부 협업방안을 마련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