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다경이 드라마 ‘악마판사’와 단편영화 ‘입주민 전용 헬스장’에 동시 출격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윤다경은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와 단편영화 공포 옴니버스 시리즈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입주민 전용 헬스장’ 편에 출연을 확정하며 2021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다. ‘붉은 달 푸른 해’의 최정규 감독과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한 전직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 했으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 등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윤다경은 ‘악마판사’에서 강요한(지성 분) 판사의 미모와 매력을 찬양하는 열혈 팬이자, 재벌가 사모 피향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에서 귀신과 만나며 벌어지는 일상 공포물 ‘입주민 전용 헬스장’에서는 오피스텔 입주민 대표 역으로 분하며 현실 공포가 전해주는 간담 서늘한 활약을 선보인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한 윤다경은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겟팅 아웃’ ‘말괄량이 길들이기’ ‘다우트’ ‘루시드 드림’ 등 유수한 연극 무대에 올랐을 뿐 아니라, 2005년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연극계에서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다.

영화계에서의 활약 또한 눈부시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 ‘특종: 량첸살인기’ ‘그놈이다’ ‘인 허 플레이스’ ‘해빙’ 등의 작품에 이름을 올린 윤다경. 특히 윤다경은 주연으로 활약했던 영화 ‘인 허 플레이스’를 통해 2014년 아부다비 국제영화제 뉴호라이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15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윤다경은 안방극장에도 친숙한 배우다. 드라마 ‘아이언맨’ ‘굿와이프’ ‘도깨비’ ‘숨바꼭질’ 등의 작품에 출연한 윤다경은 주어진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소화하면서 극의 서사와 완성도를 높이는 활약으로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까지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악마판사’는 오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입주민 전용 헬스장’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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