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대구시 홍보대사에 위촉

대구시는 1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를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김봄소리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음대, 줄리아드 음대 석사 과정 등을 거쳐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등 권위 있는 국제콩쿠르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지난 2월에는 세계적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과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이체 그라모폰 음반 발매는 최정상급 연주자에게만 허락되는 영예로 한국인 가운데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세 번째다.

김봄소리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