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성남, 일본·태국에서 뛴 베테랑 센터백 여성해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일본과 태국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센터백 여성해(34)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일본 사간도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여성해는 이후 마스모토 야마가(일본), 랏차부리 미트르 폴, 치앙마이 유나이티드(이상 태국) 등 일본과 태국 무대를 주로 누볐다.

2015~2016년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고, 2018~2019년에는 경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어 K리그 경험도 갖췄다.

프로 통산 268경기를 소화했으며, K리그에서는 88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키 186㎝에 다부진 체격을 가진 여성해는 공중볼 처리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성해는 "K리그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면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