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노빌트 합성보, 국내 최초로 미국 건축자재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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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디알비동일, 2013년 강재와 콘크리트 강점 극대화한 합성보 공동개발
경제성 및 시공성 인정받아 올해 6월 국내 건축 구조재 최초로 ICC-ES 인증 획득
해외 건설 프로젝트 입찰 시 설계에 국내 제작 합성보 반영 가능…수주 경쟁력 확보 기대
경제성 및 시공성 인정받아 올해 6월 국내 건축 구조재 최초로 ICC-ES 인증 획득
해외 건설 프로젝트 입찰 시 설계에 국내 제작 합성보 반영 가능…수주 경쟁력 확보 기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프리미엄 철강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철강 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체제를 강화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여 그룹 대표 수익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왔으며, 지난 2020년에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군인 WTP(World Top Premium) 제품의 판매량은 874만톤을 달성했다.
또한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말 강건재 통합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내놓으며 건설시장에서의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이용해 강건재를 제작하는 고객사들과 함께 생활용품이나 가전제품처럼 건설 전문가 뿐만 아니라, 최종 이용자도 쉽게 알아보고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강건재 통합브랜드를 출범시킨 것이다. 이노빌트(INNOVILT)는 혁신의Innovation, 가치의 Value, 건설의 Built를 결합한 합성어로,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담은 미래기술 혁신을 통해 강건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이노빌트(INNOVILT) 합성보 ‘베스토 빔(BESTO Beam)’은 국내 건축 구조재 최초로 미국 ICC-ES(International Code Council- Evaluation Service) 인증을 획득했다.
ICC는 혁신적인 건축자재, 구성요소, 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미국 최고 수준의 비영리 공인기관으로,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인도, 동남아 지역에서도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건축자재가 해외 건축에 적용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베스토 빔은 2013년 포스코가 강건재 고객사인 디알비동일과 공동으로 개발한 합성보다.
▲ 디알비동일의 합성보 ‘베스토 빔(BESTO Beam)’
보(Beam)는 건물의 기둥과 기둥 사이에 연결되어 건물의 바닥판을 받쳐주는 수평재다. 그중 합성보는 강재와 콘크리트를 함께 사용해 제작하는 제품으로, 철근콘크리트로 제작하는 보와는 달리 거푸집, 지지대 설치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작업이 용이하고 재료비 및 공기를 줄일 수 있다.
베스토 빔은 개발 직후 롯데몰 수원점, 평택 삼성전자 사무동 등에 적용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불어 2020년에는 포스코 강재를 100% 사용하는 프리미엄 강건재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합성보의 경제성 및 시공성이 인정받으며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시 합성보 적용을 검토해왔으나, 그간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어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포스코-포스코건설-디알비동일은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공동연구진을 꾸려 ICC-ES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특히 포스코의 철강솔루션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인증을 받은 실제 크기 합성보 성능 검증법을 보유해 신뢰성 있는 연구결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 3사는 4년 만인 올해 6월, 베스토 빔의 ICC-ES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 국내 건설현장에 적재되어 있는 베스토 빔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향후 포스코의 우수한 강재와 포스코건설의 건설 기술, 디알비동일의 자재 제작 능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합성보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서 차별화 된 수주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고객과의 제품 공동개발,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브랜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철강 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체제를 강화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여 그룹 대표 수익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왔으며, 지난 2020년에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군인 WTP(World Top Premium) 제품의 판매량은 874만톤을 달성했다.
또한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말 강건재 통합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내놓으며 건설시장에서의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이용해 강건재를 제작하는 고객사들과 함께 생활용품이나 가전제품처럼 건설 전문가 뿐만 아니라, 최종 이용자도 쉽게 알아보고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강건재 통합브랜드를 출범시킨 것이다. 이노빌트(INNOVILT)는 혁신의Innovation, 가치의 Value, 건설의 Built를 결합한 합성어로,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담은 미래기술 혁신을 통해 강건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이노빌트(INNOVILT) 합성보 ‘베스토 빔(BESTO Beam)’은 국내 건축 구조재 최초로 미국 ICC-ES(International Code Council- Evaluation Service) 인증을 획득했다.
ICC는 혁신적인 건축자재, 구성요소, 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미국 최고 수준의 비영리 공인기관으로,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인도, 동남아 지역에서도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건축자재가 해외 건축에 적용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베스토 빔은 2013년 포스코가 강건재 고객사인 디알비동일과 공동으로 개발한 합성보다.
▲ 디알비동일의 합성보 ‘베스토 빔(BESTO Beam)’
보(Beam)는 건물의 기둥과 기둥 사이에 연결되어 건물의 바닥판을 받쳐주는 수평재다. 그중 합성보는 강재와 콘크리트를 함께 사용해 제작하는 제품으로, 철근콘크리트로 제작하는 보와는 달리 거푸집, 지지대 설치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작업이 용이하고 재료비 및 공기를 줄일 수 있다.
베스토 빔은 개발 직후 롯데몰 수원점, 평택 삼성전자 사무동 등에 적용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불어 2020년에는 포스코 강재를 100% 사용하는 프리미엄 강건재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합성보의 경제성 및 시공성이 인정받으며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시 합성보 적용을 검토해왔으나, 그간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어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포스코-포스코건설-디알비동일은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공동연구진을 꾸려 ICC-ES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특히 포스코의 철강솔루션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인증을 받은 실제 크기 합성보 성능 검증법을 보유해 신뢰성 있는 연구결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 3사는 4년 만인 올해 6월, 베스토 빔의 ICC-ES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 국내 건설현장에 적재되어 있는 베스토 빔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향후 포스코의 우수한 강재와 포스코건설의 건설 기술, 디알비동일의 자재 제작 능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합성보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서 차별화 된 수주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고객과의 제품 공동개발,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브랜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