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아이엔티, 체험형 쇼룸 추가 오픈
홈퍼니싱 전문 기업 오하임아이엔티(이하 오하임)가 서울 마포에 레이디가구 체혐형 쇼룸을 추가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레이디가구 마포 쇼룸은 판교 쇼룸에 이은 두 번째 체험형 쇼룸이다. 오는 9일 가오픈을 거쳐 16일 정식 오픈한다. 마포 쇼룸에서는 오하임의 자사브랜드 레이디가구와 아이데뉴의 히트 상품들을 모두 전시하고, 판교와 차별화되는 체험 공간도 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체험형 쇼룸은 오하임의 온라인 기반 자사 브랜드 제품들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 기회를 늘리기 위한 데 있다. 온라인 가구가 실물 확인을 통한 즉각적인 판단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오프라인 체험 중심 쇼룸으로 보완할 수 있어서다.

판교 쇼룸은 지난해 1월 오픈 이후 약 4개월 만에 1만3,000여 팀이 다녀갔다. 코로나 시국을 거쳤지만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5만여 팀을 넘어섰다. 판매가 아닌 전시o체험 목적으로 운영됐음에도 쇼룸 고객의 구매 연결 비율과 만족도 역시 높았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MZ 세대(1980~2000년대생)가 소비의 주축으로 올라선 만큼 마포 쇼룸은 체험 요소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가구 카테고리 가운데서도 고관여 상품인 매트리스를 독립된 수면 체험 공간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판교 쇼룸이 수도권 동남부 권역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면, 마포 쇼룸은 서북부 및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하임 관계자는 "레이디가구 등 자사 브랜드는 온라인 가구로서 품질과 가성비를 함께 인정 받고 있지만, 실물 확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체험형 쇼룸으로 더 채워나가고자 한다"며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강화를 위해 향후 쇼룸을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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