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원이 연간 10억 규모 수산물 사업권 협박해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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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수산물 하역·운반 사업자를 위협해 사업권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으로 폭력조직원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태안 수협위판장 내 수산물 하역·운반 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B씨를 협박해 연간 10억원 규모의 사업권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태안 한 카페에서 만난 B씨 주위를 둘러싸면서 협박하는 등 여러 차례 위협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충남 지역 폭력조직에 소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 측은 B씨가 A씨에게 양도한 사업권에 대해 계약을 해지했다.
/연합뉴스
A씨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태안 수협위판장 내 수산물 하역·운반 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B씨를 협박해 연간 10억원 규모의 사업권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태안 한 카페에서 만난 B씨 주위를 둘러싸면서 협박하는 등 여러 차례 위협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충남 지역 폭력조직에 소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 측은 B씨가 A씨에게 양도한 사업권에 대해 계약을 해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