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5명 지원
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개모집에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 등 5명이 지원했다.

2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28일 마감된 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박 전 구청장과 대학교수 3명, 대기업 임원 출신 1명 등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는 서류심사, 면접 심사 등을 거쳐 2명을 부산시에 추천한다.

박형준 시장은 추천된 후보 가운데 1명을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한다.

지난 4월 박 시장 취임 이후 부산시 산하 6대 공기업 사장 중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첫 번째 인사여서 누가 임명될지 주목된다.

부산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관광공사,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등 시 산하 6대 공공기관장은 시의회에서 인사 검증(청문)을 받을 수 있다.

부산 시의원과 3선 구청장 출신으로 박 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맡은 박 전 구청장이 신임 사장에 지명될 경우 시의회 인사 검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