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깔린 시민 구하고…물에 빠진 운전자 살리고…권현우 씨 등 5명 'LG의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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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권씨를 비롯해 이현선(38)·여승수(37)·천영창(42)·최용익(30) 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현선 씨도 차량에 깔릴 뻔한 타인을 구해냈다. 그는 3월 경기 남양주 퇴계원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 차량과 충돌한 뒤 후진하던 차량에서 운전자가 밖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운전자는 차량 밑 바퀴에 깔리기 직전이었다. 이씨는 있는 힘을 다해 달려가 차에 올라탄 뒤 멈춰 세웠다. 그 사이 운전자는 옆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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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