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수놓는 음악 물결'…11월까지 100회 콘서트 개최

전통 민요와 국악 등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전주한옥마을의 고요한 밤을 수놓는다.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한옥마을 공식 인증업소인 '한옥의 별'에서 한옥 정원 콘서트를 100여 차례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옥의 별은 전문가와 소비자의 평가와 인증을 거친 한옥 체험 시설과 음식점으로 현재 80여 곳이 운영 중이다.

고즈넉한 한옥 정원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에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민요와 국악, 가요, 판소리, 인디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콘서트는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행객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옥마을만의 색다른 공연 콘텐츠를 발굴해 체류형 여행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