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가 6월 영국 자동차 전문지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이 주관한 '2021 올해의 톱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적재공간과 퍼포먼스, 편의사양, 가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인상적인 적재공간과 뛰어난 토잉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모델 중 하나다. 지난 1월 렉스턴 스포츠는 유럽 자동차 전문지 '왓 카' 선정 '최고의 픽업'에 올랐다. 또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 주관 '2021 올해 픽업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가치상'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쌍용차는 해외 시장에서의 굳건한 입지를 확인, 렉스턴 스포츠&칸의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 4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칸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지난달부터 뉴질랜드, 칠레, 호주, 영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현지 모터쇼 참가 등 적극적인 현지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