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홀딩스는 DL케미칼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4천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DL케미칼은 DL홀딩스의 100% 비상장 자회사다.
DL홀딩스는 전날 이사회에서 DL케미칼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의 자본은 1조2천억원에서 1조6천500억원으로 늘었다.
DL케미칼은 저원가 원료 기반의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소재와 의료용 신소재 등의 특수 소재 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상위 20위권의 석유화학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투자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