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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은 2016년 11월에 쇼팽 콩쿠르 우승 당시 결선 연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발라드' 4곡 전곡을 녹음한 첫 스튜디오 앨범을 낸 바 있는데 약 5년 만에 다시 쇼팽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설뮤직은 25일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지아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며 "쇼팽의 '스케르초 2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늘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조성진이 2018년 BBC 프롬스 데뷔 등 여러 무대에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적은 있지만 녹음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또 쇼팽이 생전에 남긴 피아노 협주곡은 2개가 유일해 이번 녹음을 통해 완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앨범 및 한국에서 발매되는 디럭스 버전 앨범에는 쇼팽의 '혁명'과 '즉흥곡 1번', '녹턴 2번' 등 3곡이 추가로 담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