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빌보드 3대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위 이어 `아티스트 100` 9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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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3대 메인 차트를 비롯한 각종 해외 차트를 휩쓸고 글로벌 성장력을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11일 발표한 최신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6월 26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위에 진입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이들은 매서운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또 다른 빌보드 메인 차트인 `아티스트 100` 차트 9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73위보다 64계단 상승한 자체 최고 순위로, 트와이스는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새 앨범과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등을 비롯해 빌보드 차트 총 11개 부문에 랭크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눈부신 존재감을 빛냈다. 미국 롤링스톤 앨범 차트에서는 6위를 차지해 각종 해외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음악 전문 웹진 피치포크는 최근 트와이스의 앨범 `Taste of Love`에 K팝 그룹 기준 최고 평점인 7.3점을 부여하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피치포크는 "트와이스는 매 앨범마다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이루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K팝 최고의 여름 앨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앞서 `Alcohol-Free`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1일 1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빠른 속도로 돌파했다. 전작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의 기록을 10시간 단축한 자체 최단 기록으로 `15연속 1억 뷰`라는 진기록을 썼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Alcohol-Free`까지 모든 활동곡을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려 굳건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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