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마음대로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는 노랑풍선의 `자유여행 플랫폼`이 인기다.

노랑풍선은 지난 20일 기준 `자유여행 플랫폼`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전월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고, 일 방문자 수도 800%가량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 플랫폼이 정식으로 오픈한 지 일주일 만이다. 국제선 항공권 구매는 2.5배 증가했으며, 국내선 항공권 구매도 4배 이상 늘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그동안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와 플랫폼 오픈 기념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모션 혜택이 고객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식 오픈 이후 단기간 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 `자유여행 플랫폼`이 해외여행 재개 시점에도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오픈 일주일 만에 신규 가입 50%↑
`자유여행 플랫폼`은 항공권과 호텔, 투어·액티비티 서비스를 한꺼번에 예약과 결제할 수 있는 OTA(온라인 여행사) 중심의 통합 플랫폼이다.

노랑풍선은 자체 OTA 플랫폼을 구축을 시작으로 여행, 커머스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심인증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꾀하고 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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