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SSG 랜더스 홈구장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 츄러스, 샌드위치, 크로플 등 300명분의 간식이 도착했다.
SSG 관계자들은 "온라인에서 모인 팬들께서 지난해부터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들에게 위로의 마음으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 시즌에도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간식을 준비하셨다"고 전했다.
팬들은 아이디어를 내 홈런 츄러스, '기운 센'드위치 등 메뉴판도 만들었다.
선수단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최주환은 "팀 이적 후 처음으로 이렇게 깜짝 선물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 분들의 응원을 받아 선수단도 더 힘을 내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원석도 "이렇게 마음을 모아 간식 차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의 응원에 힘이 난다.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