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솔(성남시청)이 제50회 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하한솔은 2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정재승(국군체육부대)을 15-1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하한솔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고, 지난달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국내 대회에서 두 번째 개인전 우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엔 도쿄올림픽 출전 예정인 오상욱(성남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남자 일반부 에페에서는 김명기(화성시청)가, 플뢰레에서는 권영호(대전도시공사)가 1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사브르 윤소연(대전광역시청), 에페 장서연(강원도청), 플뢰레 임승민(성남시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