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
평택시청이 제64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평택시청은 17일 충북 제천의 청풍명월 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우승 결정전에서 아산시청을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평택시청은 원래 경기가 없는 날이었다.

이미 1승 3무로 모든 일정을 마친 평택시청은 이날 예정된 KT와 인천시체육회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는 상황이었다.

KT가 인천시체육회를 물리치면 2승 1무 1패로 우승을 차지하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나란히 1승 3무를 기록한 평택시청과 아산시청에도 우승 기회가 돌아갈 수 있었다.

KT와 인천시체육회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고, 1승 3무인 평택시청과 아산시청이 페널티 슛 아웃만 따로 치러 평택시청이 4-3으로 이겼다.

남고부 결승에서는 계산고가 아산고를 3-2로 물리쳤다.

여자일반부 최우수선수 박기주(평택시청), 남고부 최우수선수는 이수한(계산고)이 각각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