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미, 전국종별육상 여자부 멀리뛰기·400m 릴레이 2관왕
유정미(27·안동시청)가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와 400m 릴레이에서 모두 우승했다.

유정미는 14일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멀리뛰기에서 6m37을 뛰어 6m14의 이희진(23·청양군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앞서 열린 여자 400m 릴레이에서도 유정미는 안동시청 마지막 주자로 뛰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유정미는 하루에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안동시청은 400m 릴레이에서 46초7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7초76에 레이스를 마친 시흥시청이었다.

남자일반부 400m 릴레이 결선에서는 서천군청이 39초84의 대회신기록(종전 40초38)으로 우승했다.

유정미, 전국종별육상 여자부 멀리뛰기·400m 릴레이 2관왕
이재성(20·한국체대)은 남자 대학부 200m 결선에서 21초13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200m에는 최창희(18·경북체고)가 21초28로 우승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8·원곡고)와 박원진(18·설악고)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여고부 200m 결선에서는 이채현(17·경기체고)이 24초93으로 1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장대높이뛰기 진민섭(29·충주시청)은 5m40을 세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