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1 경기 K-의료·바이오 수출상담회'가 14일 경기R&DB 센터 내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중소기업 65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미국, 베트남, 중국, 러시아, 이란, 인도 등 세계 12개국 바이어 80개 사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에 대해 문의하고 일대일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K-의료·바이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상담회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과원 수출지원팀(☎031-259-614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