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막작은 '커피 오어 티'
부산시는 7월 2일부터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상영작 및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는 개막작 '커피 오어 티'(Coffee or Tea)를 포함해 총 1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인 '커피 오어 티'는 데렉 후이 감독이 연출을 맡은 2020년 개봉작으로, 깡시골 중국 윈난에서 의기투합한 세 청년의 스타트업을 다룬 코미디 영화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열린다.

'푸드 인사이드 무비' 섹션은 영화 속의 음식을 통해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테마를 들여다본다.

상영 예정작은 '미나리', '밥정', '설탕의 제국'이다.

'푸드스토리 인 무비' 섹션은 음식과 관련된 특정 주제를 정해 영화 속의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고양이와 할아버지',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사라'가 상영된다.

'BFFF Choice 무비 다이닝' 섹션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선택한 대중영화로 '굿바이', '자산어보',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인다.

야외상영작으로는 7월 2일 개막작 '커피 오어 티'와 7월 3일 '푸드몬스터'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 및 야외상영작은 무료이나, 일반 상영작 관람료는 8천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