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10일 청주 오창센터에서 오창에 들어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제1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국제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8일 밝혔다.

'세계를 밝히는 빛의 향연'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방사광가속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유치 지자체인 충북도도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 스티븐 스트리프퍼 센터장, 일본이화학연구소(RIKEN) 테츠야 이시카와 센터장, 미국 시카고대학교 김광제 교수가 각각 방사광가속기의 '구축', '운영', '활용'을 키워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기초지원연 최종순 부원장, 충북도 김진형 가속기지원단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은정 연구위원, 충북대 신현준 교수, 한국방사광가속기협회 김현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광가속기의 구축 비전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 전 과정은 기초지원연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