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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비하' 최민희, 사과 없이 "참 좋은 사람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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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잡으면 민감하다"더니 본인은 文과 포옹
    최민희 전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최민희 전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한 방송에 출연해 "강원도는 치외법권"이라고 발언해 '강원도 비하' 논란을 일으켰던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최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조국 사태'를 사과한 것에 대한 조 전 장관의 반응을 공유하며 "참 좋은 사람 조국"이라고 했다. '강원도 비하' 논란과 관련한 사과는 없었다.

    최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것에 대해 "방역 위반이 아니냐"고 문제 삼았다.

    최 전 의원은 "마스크 안 쓰고 6명 정도가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을 보고 '강원도는 방역 안하나?'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며 "하여간 강원도는 모든 것에 치외법권 지대구나, 이런 생각을 먼저 했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참 위험한 발언인 것 같다"며 "그게 꼭 강원도라서일까"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식당 주인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식당 주인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강원도 강릉중앙시장의 한 식당에서 여성 주인과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이)어떤 여성의 어깨를 잡고 사진 찍은 게 나왔더라"며 "그런데 어깨를 잡으면 요새 굉장히 민감하다"고 비판했다.

    식당 주인 이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 전 의원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나이 일흔이고 (윤 전 총장보다) 누나"라며 "내가 어깨동무하자 했다. 내가 기분이 안 나쁘면 성추행이 아니다. 정치인 수준이 한심하다. 내 발언을 꼭 보도해달라"고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의 어깨동무 사진을 문제삼았던 최 전 의원은 정작 문재인 대통령과 포옹하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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