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광벤처 4곳 발굴…사업화 자금·국내외 홍보 등 지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이 추천한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가시면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
전북도가 올해 도내 관광을 이끌 관광벤처 4개 기업을 발굴, 기업당 1천500만원 가량의 사업화 자금과 국내외 홍보·판로 개척 지원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우리 동네 픽', '동문창창', '아이티지', '담' 등이다.

'우리 동네 픽'은 실제 거주민들이 추천한 숙박, 음식점 등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지역 주민의 소비문화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객이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에게는 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관광객과 상인의 상생을 도모한다.

'동문창창'은 전통음악 공연자와 공연, 한류(K-Culture) 문화 등을 랜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아이티지'는 관광지에서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채팅 서비스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관광 서비스에 맞춰 현장 참여형 오픈 채팅 기반의 관광지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담'은 전주만의 놀거리를 제공하는 현장 체험 공방이다.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비롯해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전주 모주 만들기', '왕실 등(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기념품을 7월부터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