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컬쳐랩, MSG 없는 순식물성 `서울시스터즈 고추장 핫소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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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한국의 고추장의 수요에 힘입어 푸드컬쳐랩이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매콤하고 깔끔한 `서울시스터즈 고추장 핫소스`를 출시했다. 간단한 요리에 양념소스로 활용하거나 완성된 요리에 찍어 먹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현미 고추장을 주원료로 한 핫소스로 국내산 고춧가루, 발효식초, 동치미, 배 등의 원료를 넣어 한국인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해외 핫소스인 스리라차 및 타바스코와는 달리 자극적인 신맛이 아닌 한국인 입맛에 맞는 깔끔한 매운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떡볶이, 볶음밥, 제육볶음, 닭갈비 등 한식 다양한 요리에 만능 소스로 활용하기 좋다. 닭가슴살 볶음밥에 사용하면 감칠맛을 더해주고 제육볶음 소스로 활용하면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관계자는 "푸드컬쳐랩의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분말형 양념류)`은 매콤한 감칠맛인 반면 `서울시스터즈 고추장 핫소스`는 깔끔한 매운 맛으로 한국인 입맛에 딱 맞췄다" 고 말했다.
특히 첨가물 없이 100%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채식주의자도 섭취할 수 있는 저칼로리 제품이다. 치커리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와 과일에서 추출한 에리스리톨을 함유해 건강한 단맛을 더했다. 화학조미료(MSG)나 캡사이신 없이 CJ BIO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건 천연 감미료`를 사용했다. 특히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 및 천연 재료를 사용한 핫소스를 출시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에서 `서울시스터즈 고추장 핫소스`를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푸드컬쳐랩은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서울시스터즈 고추장 핫소스`를 구매한 김동규(25)씨는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과는 달리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문하게 됐다"며 "제육볶음, 삽겹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고 건강한 원료가 들어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푸드컬쳐랩 안태양 대표는 "미국 내 아시아 소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고추장이 빠른 성장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태국식 스리라차 및 미국식 타바스코와는 달리 깔끔한 매운맛을 구현해 차별화를 갖췄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을 구매한 국내 고객들이 액상형 소스를 끊임없이 요청해 7개월 연구 개발 끝에 고추장 핫소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 사람에게 딱 맞는 만능소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혼자 사는 MZ세대와 캠핑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드컬쳐랩(안태양o안찬양)은 2019년 제1회 순천시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 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창업연당에 입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푸드컬쳐랩의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은 지난해 11월 미국 아마존에서 출시 7개월 만에 일본 시치미를 제치고, 칠리파우더 부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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