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무더위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하게 여름 나요" 제주시 폭염 종합대책 추진
시는 우선 쿨링 포그(물안개 분사 장치) 1곳, 그늘막 18개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다음 달부터 관내 쿨링포그 5곳, 그늘막 149개를 운영해 열사병을 예감하고 도심지 열 저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 도우미 1천86명을 지정해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도 철저히 한다.

또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337곳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한다.

재난 메시지 전광판과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 옥외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