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한국고전번역원 '한역 서학서 번역'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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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재해 DB 학술발표회·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 세미나
▲ 한국고전번역원은 한국고전번역학회, 안양대 HK+사업단과 함께 28일 온라인으로 '한국에서의 명청대 한역(漢譯) 서학서 번역의 과제와 전망' 학술대회를 열었다.
한역 서학서는 한문으로 번역한 서양 서적을 뜻한다.
16세기 이후 가톨릭 신부를 통해 종교·과학·철학·문학 등 다양한 외국 서적이 한자 문화권에 유입됐다.
하지만 국내 학계에서는 한역 서학서 관련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고, 한국어 번역본도 많지 않은 편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주제군징'에 나타난 플리니우스 '자연학', '성학추술'의 철학적 인간학의 유교적 변용, 명청대 서양 천문서 수용과 변용, 조선의 시헌력(時憲曆, 조선 후기에 쓴 역법)에서 다루는 태양 운동에 대한 고찰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가톨릭대 인문사회연구소는 28일 '동아시아(한·중) 재해 기초자료 DB 구축의 의의와 활용' 학술연구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중세사학회,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서울대 국사학과 BK21사업단이 함께 주관한 행사로, 인문사회연구소 한국재해학연구센터가 추진하는 동아시아 재해 DB 구축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연구자들이 11∼12세기 한·중 재이(災異, 자연재해나 특이한 기상 현상) 자료 성격, 조선 숙종 시기 '승정원일기'와 '실록'의 재이 비교, 중국 재해 연구와 데이터베이스(DB) 등에 대해 발표했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28일 '코로나 팬데믹 시대, 도서관 디지털 전환의 기회로'를 주제로 전국 도서관 직원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강연에 이어 미국 시카고대와 새너제이 공공도서관 사서가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하지현 건국대 교수는 '도서관 사서를 위한 치유와 힐링'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합뉴스
한역 서학서는 한문으로 번역한 서양 서적을 뜻한다.
16세기 이후 가톨릭 신부를 통해 종교·과학·철학·문학 등 다양한 외국 서적이 한자 문화권에 유입됐다.
하지만 국내 학계에서는 한역 서학서 관련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고, 한국어 번역본도 많지 않은 편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주제군징'에 나타난 플리니우스 '자연학', '성학추술'의 철학적 인간학의 유교적 변용, 명청대 서양 천문서 수용과 변용, 조선의 시헌력(時憲曆, 조선 후기에 쓴 역법)에서 다루는 태양 운동에 대한 고찰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가톨릭대 인문사회연구소는 28일 '동아시아(한·중) 재해 기초자료 DB 구축의 의의와 활용' 학술연구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중세사학회,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서울대 국사학과 BK21사업단이 함께 주관한 행사로, 인문사회연구소 한국재해학연구센터가 추진하는 동아시아 재해 DB 구축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연구자들이 11∼12세기 한·중 재이(災異, 자연재해나 특이한 기상 현상) 자료 성격, 조선 숙종 시기 '승정원일기'와 '실록'의 재이 비교, 중국 재해 연구와 데이터베이스(DB) 등에 대해 발표했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28일 '코로나 팬데믹 시대, 도서관 디지털 전환의 기회로'를 주제로 전국 도서관 직원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강연에 이어 미국 시카고대와 새너제이 공공도서관 사서가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하지현 건국대 교수는 '도서관 사서를 위한 치유와 힐링'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