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점유율 KT 31.7%, LGU+ 25.2%, SKB 24.7% 순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이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IPTV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위성방송 등의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6개월 평균 3천458만3천329명으로 같은 해 상반기보다 64만명 증가했다.

IPTV 가입자 수는 1천825만4천930명으로 52.79%를 차지했다.

IPTV 가입자 수는 2017년 11월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O 가입자 수는 1천323만2천850명(38.26%)으로 IPTV 가입자 수보다 약 541만명이 적었다.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309만5천549명(8.95%)이었다.

유료방송 사업자별 가입자 수 조사에서도 IPTV 3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KT는 787만2천660명으로 시장 점유율 22.76%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554만6천12명(16.04%), LG유플러스는 483만6천258명(13.98%)이었다.

LG헬로비전이 386만5천772명(11.18%), KT스카이라이프 309만5천549명(8.95%), SK브로드밴드(SO)가 297만8천493명(8.61%)으로 뒤를 이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 수 합산은 1천97만명(31.72%)이었고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가입자 수 합산은 870만명(25.16%)이었다.

SK브로드밴드 IPTV와 SO 가입자 수 합산은 852만명(24.65%)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 가입자가 1천662만8천814명(48.08%), 다수 단자 서비스를 받는 개인 또는 법인 등의 복수 가입자가 1천540만8천680명(44.56%)으로 집계됐다.

단체 계약을 맺는 단체 가입자는 254만5천835명(7.36%)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