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챔피언' 전북 고창 영선고, 복싱부 창단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영선고가 복싱부를 창단했다.

영선고는 21일 교내 청록관에서 복싱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영선고 복싱부 창단은 전북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강현숙 교장과 고석원 무송학원 이사장, 유재준 대한복싱협회 명예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복싱부 창단을 축하했다.

강현숙 교장은 "첫걸음을 내딛는 복싱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전북과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복싱 동메달리스트인 홍성식씨와 그의 스승인 송상기씨가 총 7명(남 6·여 1)으로 구성된 복싱부를 지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