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탁론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보다 높은 수익을 위해 스탁론으로 추가 자금을 활용,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하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증권사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하락으로 반대매매 위기에 놓인 투자자들이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탁론을 이용하는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 하이스탁론, 월 0.2%대 최저금리(선취 수수료 0%)로 주식자금 고민 해결
하이스탁론에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스탁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취 수수료 없이 월 0.2%대 금리에 이용할 수 있는 증권 연계신용 상품을 출시했다. 주식매입은 물론 증권사 미수/신용 대환 모두 가능하며 신용등급 차등 없이 자기 자본 포함 최대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 최근 DSR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DSR 미적용 상품도 출시했다.
하이스탁론의 새로운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투자자는 고객상담센터(☎1599-0313)로 연락하면 대출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원과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중국 금 탐사·채굴주인 쯔진골드인터내셔널이 최근 강세다. 미국의 금리인하 등으로 금 가격이 뛰자 이 회사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쯔진골드인터내셔널은 전날 7.76% 급등한 158.40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9월 말 홍콩 증시에 상장한 이후 두 달여 만에 31.34%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이날 4239억 홍콩달러(약 80조 원)에 달했다. 중국 최대 금광업체 중 하나인 쯔진마이닝그룹의 자회사인 이 회사는 금 탐사와 채굴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홍콩 증시 입성 첫 날 70%가까이 뛰면서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싱가포르투자청(GIC)과 블랙록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IPO를 통해 조달한 금액은 약 250억 홍콩달러(약 4조7000억 원)다.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올해 홍콩 증시에서 410억홍콩달러(약 7조4000억원)를 조달한 이후 최대 규모다.금리인하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금 값이 강세를 보이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금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3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3달 사이 17% 올랐고, 지난 1년 기준으로는 63% 급등했다. 금리인하 사이클 속에서 각국 중앙은행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수요까지 겹치며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통상 금 탐사 및 채굴 기업은 금 가격이 오르면 경제성이 좋아진다. 매장돼 있는 금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등 직·간접적 이익을 누릴 수 있어서다. 쯔진골드인터내셔널은 중앙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 금광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핵심 자산으로는
이마트가 겹호재에 15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세계푸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데다, 동서울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까지 유입되면서다.이날 이마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00원(8.76%) 뛴 8만94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이마트 주가가 종가 대비 8% 이상 뛴 건 지난 7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날 장중에는 상단을 13%대까지 높이기도 했다.이마트 주가가 상승한 건 자회사 신세계푸드를 공개매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4만8120원으로, 직전 영업일인 지난 12일 종가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신세계푸드 주가는 이날 19.2% 올랐다.이마트가 신세계푸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 회사의 이익과 현금 흐름은 이마트의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최근 수년간 사업 재편을 추진해온 신세계푸드가 구조조정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경영효율화를 통해 주력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신세계푸드는 그간 '스무디킹코리아', '노브랜드피자', '베러푸즈' 등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정리해왔다. 최근에는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하던 단체급식 사업부까지 매각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왔다.대신 베이커리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버거 프랜차이즈(FC) 사업을 핵심 축으로 삼는 한편 'K-푸드'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마트 역시 신세계푸드 100% 자회사 편입으로 경영효율화를 이루는 한편 지배구조 단순화로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이날 동서울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도 이마트 주가를 밀어올린 이유로 꼽힌다.오세훈 서울
국민연금이 15일 해외 자산의 최대 10%에 달하는 전략적 환헤지를 내년까지 1년 추가 연장하면서 최근 147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안정할지 주목된다. 시장은 특히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국민연금 방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시장에 수시로 국민연금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국민연금이 이날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을 의결한 것은 시장이 충분히 예상한 조치로 평가된다. 1470원 안팎의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고 있고 상당수 전문가가 환율 하락을 전망하는 상황에서 전략적 환헤지를 중단할 이유가 없어서다. 한국은행이 이날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연장에 따라 650억달러 규모 외환스와프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도 예상된 조치로 받아들여졌다. 일각에선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 비율을 높이고 한은과 외환 스와프 한도를 크게 늘리는 방안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론은 현행 유지로 나왔다.시장이 주목한 조치는 전략적 환헤지 제도 개선 방안이다. 기금위는 이날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외환당국이 환헤지 가동을 위한 국민연금 내부 기준이 외부로 알려져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을 국민연금 측에 제기한 결과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최근 시장에선 1473원 선에서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해당 환율 수준에서 투기적 거래가 나온다는 지적도 있었다.외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