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리와의 결별 소식을 전한 가수 정진운이 근황 사진을 올렸다가 한 누리꾼의 황당 악플을 받아 눈길을 끈다.

정진운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밝은 색의 정장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는 정진운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한 누리꾼은 "군대까지 기다려준 4년 만난 여친이랑 헤어지고 이런 웃는 사진 올리는 건 진짜 개념 밥 말아먹고 예의가 없는 거지"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정진운은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안녕하세요. 여긴 제가 일하고 소통하는 곳 입니다. 개인적으로 얘기 하고싶은 게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얘기해주세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그는 "그리고 모르는 얘기 하실거라면 그냥 얘기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지적했다.

정진운은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지난 2017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이어왔으나, 지난 4일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SNS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