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캐슬서…'별의 목소리'부터 '날씨의 아이'까지

'빛의 마술사'라 불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전작을 상영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시네마캐슬은 오는 12∼21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7편을 모두 상영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

감독의 이름을 처음 알린 단편 '별의 목소리'(2002)는 국내에서 최초로 극장에서 볼 수 있다.

'별의 목소리'는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2007)와 합본 상영된다.

장편 데뷔작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2004)는 개봉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받았다.

'별을 쫓는 아이'(2011)는 지하 속 신들의 세계 '아가르타'를 배경으로 지상의 소녀 아스나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2013)은 비가 내리던 날 우연히 정원에서 만난 고등학생 다카오와 유키노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7년 1월 개봉 이후 국내 관객 373만 명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2016)과 한국 개봉 외화로 최장기 연속 상영 신기록을 세운 '날씨의 아이'(2019)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