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마술사'라 불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전작을 상영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감독의 이름을 처음 알린 단편 '별의 목소리'(2002)는 국내에서 최초로 극장에서 볼 수 있다.
'별의 목소리'는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2007)와 합본 상영된다.
장편 데뷔작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2004)는 개봉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받았다.

2017년 1월 개봉 이후 국내 관객 373만 명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2016)과 한국 개봉 외화로 최장기 연속 상영 신기록을 세운 '날씨의 아이'(2019)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