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예정' LG전자 모바일, 1분기 2천800억원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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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연속 적자…"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로 손실 확대"
3개월 후 종료 예정인 LG전자 모바일 사업이 올해 1분기까지 2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29일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1분기 매출액 9천987억원, 영업손실 2천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4분기 연속 적자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영업 손실은 더 커진 결과다.
이전 분기 2천485억원과 비교해도 적자 규모가 더 커졌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MC사업본부의 실적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고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올해 4월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7월 31일자로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통신사 등에 계약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는 제품을 생산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과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방침이다.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중 벨벳과 윙 등 프리미엄 모델은 2023년까지 3년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보급형 모델도 2년간으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모바일 기술의 연구개발도 유지하기로 했다.
MC사업본부 직원에 대해서는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 인력 수요를 고려해 재배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는 29일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1분기 매출액 9천987억원, 영업손실 2천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4분기 연속 적자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영업 손실은 더 커진 결과다.
이전 분기 2천485억원과 비교해도 적자 규모가 더 커졌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MC사업본부의 실적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고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올해 4월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7월 31일자로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통신사 등에 계약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는 제품을 생산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과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방침이다.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중 벨벳과 윙 등 프리미엄 모델은 2023년까지 3년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보급형 모델도 2년간으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모바일 기술의 연구개발도 유지하기로 했다.
MC사업본부 직원에 대해서는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 인력 수요를 고려해 재배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