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왕조의 후예' 구자욱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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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구자욱(28)은 2015년부터 1군 무대에서 뛰었다.
입단할 때부터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주목받았던 구자욱은 아쉽게도 아직 우승 반지를 손에 넣지 못했다.
삼성은 2011∼2014시즌,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구자욱이 1군에 합류한 2015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했고, 2016년부터는 아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아쉬움과 미안함이 가득했던 구자욱은 이제 팀의 중심 타자로 '왕조의 재건'을 꿈꾼다.
삼성이 단독 선두로 나선 순간에도, 구자욱은 반짝반짝 빛났다.
구자욱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2-1로 역전한 8회말 2사 1, 2루에서 NC 마무리 원종현을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구자욱은 "볼 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이어서 직구, 변화구에 모두 대비하고 있었다.
포크볼이 들어왔는데 타이밍이 맞아서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삼성은 NC를 4-3으로 꺾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삼성이 정규시즌 1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을 기준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건, 2015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6일 이후 2천31일 만이다.
구자욱은 경기 뒤 기쁨을 만끽했다.
자신감도 더 자랐다.
그는 "시즌 초반이지만 오랜만에 팀이 1위를 하게 돼 기쁘다.
올해는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며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고 이기고 있으면 지킬 수 있다는 믿음도 강하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으니 자만하지 않고 이 분위기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입단할 때부터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주목받았던 구자욱은 아쉽게도 아직 우승 반지를 손에 넣지 못했다.
삼성은 2011∼2014시즌,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구자욱이 1군에 합류한 2015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했고, 2016년부터는 아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아쉬움과 미안함이 가득했던 구자욱은 이제 팀의 중심 타자로 '왕조의 재건'을 꿈꾼다.
삼성이 단독 선두로 나선 순간에도, 구자욱은 반짝반짝 빛났다.
구자욱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2-1로 역전한 8회말 2사 1, 2루에서 NC 마무리 원종현을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구자욱은 "볼 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이어서 직구, 변화구에 모두 대비하고 있었다.
포크볼이 들어왔는데 타이밍이 맞아서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삼성은 NC를 4-3으로 꺾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삼성이 정규시즌 1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을 기준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건, 2015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6일 이후 2천31일 만이다.
구자욱은 경기 뒤 기쁨을 만끽했다.
자신감도 더 자랐다.
그는 "시즌 초반이지만 오랜만에 팀이 1위를 하게 돼 기쁘다.
올해는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며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고 이기고 있으면 지킬 수 있다는 믿음도 강하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으니 자만하지 않고 이 분위기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