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EBS사옥 대회의실에서 `생애주기별 디지털 금융교육 제휴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 김동순(왼쪽) EBS미디어 대표이사, 김명중(가운데) EB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EBS사옥 대회의실에서 `생애주기별 디지털 금융교육 제휴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 김동순(왼쪽) EBS미디어 대표이사, 김명중(가운데) EB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 EBS미디어와 금융과 교육 콘텐츠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금융과 교육 인프라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공동마케팅 등 폭넓은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및 공동마케팅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서비스 인프라 구축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모델 발굴 ▲디지털 취약·소외 계층 대상 금융교육 강화 등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양사의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우리은행은 EBS미디어 플랫폼에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금융과 연계한 신규 서비스 확대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금융소비자의 권익 신장과 금융회사의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우리은행은 EBS미디어와 공급자 위주의 금융교육에서 벗어나 금융소비자 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양사는 금융과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융합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을 강화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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