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CT기반 스마트 물류 상용화 과제 10개 선정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물류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신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주관 기업으로 참여하며, ICT기업과 물류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과제는 영상처리 및 딥러닝 기반 절화 품질 관리 시스템, 스마트 물류 이송 로봇 기술 개발, 국제물류 주선 통합 운영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소호몰용 프로모션 실시간 관리 시스템, AI(인공지능) 분석 처리 기술을 활용한 통합 물류 관리 시스템 등이다.

가맹점 전사적 관리 시스템 개발, 소규모 물류 작업장을 위한 픽킹 리스트 출력 시스템 개발, 물류 관리 통합 업무 플랫폼 개발, 수산물 유통 플랫폼 개발, 도·소매점 실시간 재고 파악 시스템 개발 등 과제도 포함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 약 9개월이며, 상용화를 위한 정부지원금 1억원이 과제별로 지원된다.

이밖에 참가 기업은 과제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국내 전시회 참가, 후속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스마트 물류산업 활성화와 신시장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서비스 고도화, 데이터 기반의 기업환경 조성,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