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라스베이거스, 박지수 복귀에 '지수가 돌아왔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3·196㎝)의 복귀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라스베이거스는 22일(현지시간) 구단 소셜 미디어에 박지수가 훈련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지수! 그가 돌아왔다!'는 글을 올렸다.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를 준우승으로 이끈 박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으로 출국해 WNBA 소속팀인 라스베이거스 팀에 합류했다.

2018년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링스에 지명된 박지수는 곧바로 라스베이거스로 트레이드됐으며 이후 두 시즌을 뛰었다.

신인 시절인 2018시즌에 32경기에 나와 평균 2.8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019시즌에는 0.8점에 1.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미국 리그에 뛰지 않았다.

WNBA 라스베이거스, 박지수 복귀에 '지수가 돌아왔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WNBA에 복귀한 박지수는 5월 15일 개막하는 WNBA 2021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WNBA 2021시즌은 7월 12일까지 진행한 뒤 도쿄 올림픽 기간에 약 한 달 정도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8월 16일 재개해 9월 20일에 정규리그를 마무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