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맵 오브 더 솔 : 7', 빌보드 앨범차트 60주 연속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60주 연속 진입했다.

빌보드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이번주 빌보드 200에서 113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해 60주 연속으로 차트에 머물렀다.

한국 가수 앨범으로는 최장 기록이다.

통산 차트 진입 횟수로는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이 98주로 더 많지만, 연속으로 차트에 진입한 기간은 '맵 오브 더 솔 : 7'이 더 길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BE' 앨범 역시 최신 빌보드 200 117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차트에 들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팝의 여왕'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규 2집 '피어리스'(Fearless)를 13년 만에 재녹음해 내놓은 '피어리스(테일러스 버전)'가 1위에 올랐다.

기존 음반을 재녹음한 앨범이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 사례가 유일하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