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 연타석 홈런·뷰캐넌 역투…삼성, SSG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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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는 데이비드 뷰캐넌은 여전히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고,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한국 무대에 연착륙했다.
삼성이 외국인 듀오의 활약 속에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SSG를 14-4로 눌렀다.
경기 초반에 승부의 추는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삼성 포수 강민호가 SSG 우완 선발 이건욱을 두들겨 좌중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1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우전 안타를 쳤고, 구자욱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이어 피렐라의 배트가 폭발했다.
피렐라는 3-0으로 앞선 3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건욱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6-0으로 달아난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렐라는 이건욱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겼다.
비거리 120m였다.
피렐라는 한국 무대에서 첫 연타석 홈런을 쳤다.
5, 6호 홈런을 연거푸 쏘아 올린 피렐라는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 에런 알테어(8홈런·NC 다이노스)와 격차는 2개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경기 초반 제구 난조로 고전했지만,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했다.
운도 따랐다.
1회 볼넷 2개로 자초한 무사 1, 2루에서는 최주환의 강한 타구가 김상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뷰캐넌은 3회 2사 1, 2루, 5회 1사 2, 3루 위기에서도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7회 시작과 동시에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1실점 하긴 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날 뷰캐넌은 6이닝 8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뷰캐넌은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SSG전 6경기 5승 무패의 '천적 관계'도 이어갔다.
/연합뉴스
삼성이 외국인 듀오의 활약 속에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SSG를 14-4로 눌렀다.
경기 초반에 승부의 추는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삼성 포수 강민호가 SSG 우완 선발 이건욱을 두들겨 좌중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1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우전 안타를 쳤고, 구자욱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이어 피렐라의 배트가 폭발했다.
피렐라는 3-0으로 앞선 3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건욱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6-0으로 달아난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렐라는 이건욱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겼다.
비거리 120m였다.
피렐라는 한국 무대에서 첫 연타석 홈런을 쳤다.
5, 6호 홈런을 연거푸 쏘아 올린 피렐라는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 에런 알테어(8홈런·NC 다이노스)와 격차는 2개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경기 초반 제구 난조로 고전했지만,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했다.
운도 따랐다.
1회 볼넷 2개로 자초한 무사 1, 2루에서는 최주환의 강한 타구가 김상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뷰캐넌은 3회 2사 1, 2루, 5회 1사 2, 3루 위기에서도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7회 시작과 동시에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1실점 하긴 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날 뷰캐넌은 6이닝 8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뷰캐넌은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SSG전 6경기 5승 무패의 '천적 관계'도 이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