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롱바이의 한국공장인 재세능원 양극재 1단계 공장 착공식이 21일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열렸다.

재세능원의 중국 본사인 롱바이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및 전구체 제조 기업으로 2019년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양극재 생산' 중국 롱바이 한국공장 충주메가폴리스에 건립
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인 하이니켈 NCM 분야 중국 1위 기업이다.

전구체 제조회사인 이엠티의 최대 주주이며 이차전지 소재 재생 전문기업인 TMR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재세능원은 2025년까지 6천억원을 들여 연간 약 6만5천t 생산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1∼3단계로 나눠 건립하고 5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1단계 공장은 오는 10월 완공된다.

유상열 재세능원 이사는 "한국공장 신설은 중국과 한국의 자본·기술 결합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 분야에 있어 글로벌 선두주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